데니스 가트먼 "美증시 보다 유럽증시에 더 관심"
2015-03-12 17:29:21 2015-03-12 17:29:2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증시보다 유럽 증시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란 의견이 나왔다.
 
(사진=유튜브)
12일(현지시간) 가트먼레터의 데니스 가트먼 최고경영자(CEO)(사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는 여전히 상승 장을 지나고 있지만, 내가 관심을 두는 것은 유럽 쪽 증시"라며 "투자자들에게 프랑스와 독일 증시를 주시하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트먼은 "유로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고무됐다"며 "이런 흐름이 유럽 증시를 강하게 뒷받침해 주고 있어 미국보다는 유럽에 더 큰 관심을 두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유럽 주식과 일본 주식을 사들이는 데 가장 큰 흥미를 느낀다"며 "이 지역에서 낮은 수준이었던 주식의 가치는 올라갔고 원래 높았던 주식의 가치는 솟구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트먼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에 관해서도 의견을 남겼다.
 
가트먼은 "연준은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며, 긴축에 들어간다 해도 극적으로 시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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