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청약제도 개편 뒤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69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북에서 총 1815가구가 분양되는 것을 비롯해 충남(1659가구)과 울산(1187가구), 경기(1077가구), 경남(823가구), 전북(400가구) 등에서 대규모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먼저 경기도에서는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A37, A2BL에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6차'를 공급한다. 5차 545가구, 6차 532가구 등 총 1077가구로 구성되며,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59~96㎡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KTX동탄역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 내 위치해 교통·상업·문화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족하며, 단지 서측 오산천을 따라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GS건설(006360)이 경북 구미시 문성2지구 1블록 1롯트에 '구미문성파크자이'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7층, 총 1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4㎡ 246가구, 84㎡ 743가구, 100㎡ 149가구 등 총 1138가구로 구성된다. 선산대로를 통해 구미시청, 구미역 등이 위치한 구도심과 접근이 용이하며, 들성생태공원 및 야산에 둘러싸인 자연환경도 갖춰 주거 쾌적성이 높다는 평가이다.
충남에서는
효성(004800)이 공주시 신관동 350번지에 '공주신관동효성해링턴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전용 59~84㎡ 총 475가구로 구성된다. 공주 IC가 차량으로 5분내 접근이 가능해 천안, 논산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메가박스,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주민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3월 셋째 주 전국 분양물량 (자료=부동산114)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모드에 돌입하는 현장들도 있다.
현대건설(000720), 포스코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은 왕십리3구역을 재개발한 '왕십리3구역센트라스'를 공급한다.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59~115㎡, 주상복합 전용40~84㎡, 오피스텔 전용44-49㎡ 총 2789가구 중 117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동대문 쇼핑상권, 성동구청, 한양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성동고, 한양대부고, 한양대 등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금성백조는 동탄2신도시 A11블록에서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금성백조예미지'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5개 동 규모이며, 전용 84㎡ 110가구, 96㎡A 225가구, 96㎡B 116가구 등 총 451가구로 구성된다. 시범단지 북쪽에 위치해 있어 KTX·GTX(예정)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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