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개인화 4채널' 서비스 출시
2015-03-13 14:26:48 2015-03-13 14:26:4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올레tv 운영을 대행하는 KT미디어허브는 보고싶은 채널을 최대 4개까지 한 화면에서 마음대로 볼 수 있는 '개인화 4채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T미디어허브에 따르면 '개인화 4채널'은 시청자가 채널 4개를 마음대로 골라,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올레 GiGA UHD tv 가입자라면 첫 화면에서 '4채널 동시시청' 메뉴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며, 올레tv 스마트에도 3월 내 적용 예정이다.
 
기존 '4채널 동시시청' 서비스는 HD로 균등 분할된 화면으로 스포츠·지상파·홈쇼핑·영화 채널에 한해서만 이용 가능했던 반면, '개인화 4채널' 화면은 UHD 셋탑에서 하나의 주 시청 채널과 3개의 보조 시청 채널로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채널을 직접 지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배효승 KT미디어허브 기술전략팀장은 "'개인화 4채널' 서비스는 채널 설정도 간편하고 방송 시청 중 주 채널과 보조 채널간 상호 전환이 가능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5월 중으로는 'sky UHD' 등 UHD 채널의 실시간 재전송 시설이 구축 완료된다"며 "이 시기에 국내 최초로 UHD 채널도 '개인화 4채널'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레tv 운영을 대행하는 KT미디어허브가 ‘개인화 4채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KT미디어허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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