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IBK투자증권은 17일
롯데하이마트(071840)의 올해 수익은 기존점의 안정화 등에 힘입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체적인 이익 개선 속도가 늦어진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올 상반기 샵인샵 신규점의 기존점 유입과 출점 안정화에 따른 변동비 축소로 기술적 턴어라운드가 충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올해부터 기존점으로 전환되는 37개점과 지난해 상반기 출점한 71개점포의 점당 매출액 개선은 전체적인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천공항 3기 사업자 시작에 따른 롯데면세점 내 입점 등 점포 다각화와 그룹 시너지의 긍정적 접근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 1분기 기존점과 수익성 회복에 이어 업종 내 회계상의 뚜렷한 리바운드 모멘텀은 충분해 보인다"며 "올해 기존 추정치 대비 소폭 조정에도 올 하반기는 사업 모델의 구체적인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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