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20일 ‘열린 주주총회’ 개최
2015-03-18 16:59:26 2015-03-18 16:59:27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20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3층 에메랄드홀에서 전자투표제와 토크쇼를 결합한 형식의 '열린 주주총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열린 마음, 열린 경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주주총회는 일반 주주들이 참여해 경영진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소액주주의 주주총회 참석과 의결 권리를 보장하는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직접 회의장에 출석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토크쇼 형식도 일반 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여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한 주주라면 누구나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대표이사가 직접 나와 회사의 재무실적, 혁신활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도 답변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한화투자증권은 그동안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기업설명회(IR)도 연다. 이번 IR에서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투자자들에게 고객 중심 영업 정책과 경영성과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박재황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소통하는 주주총회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주주 중시 경영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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