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신한생명은 지난 21일 '창립 25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2018년 중장기 전략목표 '2018 일품신한'을 선포했다. 아울러 신한생명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일류 보험사 도입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는 한편 첫 해외 진출로 베트남 사업소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장기 전략인 '일품신한'은 가치관점에서 인정받는 회사가 되기 위한 목표로서 '일'은 생보업계 가치경영으로 주목 받는 일류 보험회사가 되자는 의미이며, ‘품’은 업계 표준인 standard 자격(품)을 갖추자는 뜻과 함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따뜻한 품의 의미를 함께 내포하고 있다.
중장기 전략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신한생명은 회사 고객, 구성원 관점의 3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으며 추진방향은 따뜻한금융 기반의 고객가치 극대화, 가치경영을 통한 회사가치 극대화, 설계사(FC)와 직원이 일하기 좋은 직장조성을 통한 구성원 가치 극대화다.
이성락 사장은 "생명보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一流보험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2018 一品˚신한(일품신한) 달성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
"고 당부했다.
또한 신한생명은 수익시장 다각화 차원에서 베트남 보험시장 진출을 위한 사무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보험 시장은 중국에 비해 규제가 심하지 않고 이미 신한은행과 카드 등 계열사가 진출해 있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베트남측에 설립사무소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며 "별 무리 없이 승인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립25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신한생명 이성락 사장이 사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신한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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