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CJ E&M(13096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304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43억원)를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영화 부문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1.4% 증가한 78억원으로 방송 부문 비수기를 커버할 것"이라며 "CJ E&M은 국내 박스오피스 관객 점유율 31.7%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핵심 영업 부문인 방송과 영화 부문에서 실적 변동성이 줄고, 이익은 레벨업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시작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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