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호텔신라(008770)가 미국 면세점 디패스(DFASS)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9시3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거래일 대비 3500원(3.57%) 오른 1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호텔신라는 지난 23일 미국 자회사 삼성 호스피탈리티 아메리카(SAMSUNG HOSPITALITY AMERICA)를 통해 디패스 지분 44%를 1176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디패스와 함께 물품 구매를 한다면 규모의 경제 덕분에 원가율 절감이 가능해지게 되고, 디패스 순이익의 44%를 호텔신라 지분법이익으로 가져오게 돼 순이익 증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또 디패스의 미주 공항 매장(Airport Shop)을 통한 사업 진출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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