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나항공,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2015-03-24 09:32:40 2015-03-24 09:32:4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200원(2.32%) 오른 8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10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실적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평균 유가는 기존치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원가 절감 폭 확대가 예상돼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연간 1500억원의 이자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현금 흐름과 재무구조도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로 진입하기 때문에 과거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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