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괌·사이판 주 32회로 증편
2015-03-26 16:44:34 2015-03-26 16:44:34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괌,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에 대해 기존 주 23회에서 주 32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사이판 노선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기존 오전편 주 7회(매일)에서 야간편을 추가해 주 14회(매일 2회)로 운항한다. 
 
또한 괌 노선은 인천~괌(매일 2회), 부산~괌(주 2회) 등 주 16회 운항하던 것을 29일부터 부산~괌 노선에 대해 주4회(수·목·토·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대양주 노선의 운항횟수 확대에 따라 신규수요 창출을 위한 영업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에 나섰다. 중국인 대상 환승상품을 개발하고 여행사 없이 여행일정을 정하는 자유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했다.
 
제주항공은 사이판 노선을 위해서는 오는 29일부터 재운항하는 인천~웨이하이 노선과 기존 인천~칭다오 노선을 연결, 중국~인천~사이판 환승노선 운영을 통해 중국승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판을 찾는 자유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괌, 세부에 이어 사이판 현지에 '제주항공 사이판 자유여행 라운지'를 지난 25일 오픈했다. 사이판 자유여행 라운지는 가라판 비치로드 메모리얼파크 맞은편에 있으며, 제주항공 자유여행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도전하는 중국과 사이판 환승노선 운영을 통해 중국 환승객을 유치하고 중국시장 확대의 발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이 오는 29일부터 괌,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에 대해 기존 주23회에서 주32회로 증편 운항한다. 사진은 제주항공 사이판 라운지 (자료제공=제주항공)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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