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노인 공연 관람료 최대 1만원 할인
2015-03-30 12:03:41 2015-03-30 12:03:4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청소년과 노인들에게 공연·전시 관람료를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사랑티켓’ 사업을 30일 시작했다.
 
‘사랑티켓’은 24세 이하(1992년 이후 출생), 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 서울 시민이 연극, 뮤지컬, 오페라, 발레, 무용 등을 관람할 때 3000원~1만원을 연 10회 할인해주는 제도다. 단체 관람은 연 1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대학로 공연장을 중심으로 약 1000개 작품이 할인 대상이다. 4월에는 80여개 작품 관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월 작품 중 일부 작품은 최대 44%까지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더블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블할인’ 이벤트는 8세 이상에 1만원, 7세 이하에 5000원을 더 할인해 주는 이벤트다. ‘슈퍼맨처럼’, ‘꼬마돼지 삼형제’, ‘목 짧은 기린 지피’, ‘캣 조르바’를 관람할 때 받을 수 있다.
 
사랑티켓은 홈페이지(http://www.sati.or.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정회원 인증을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강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사랑티켓 사업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어르신과 아동, 청소년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랑티켓 홍보 포스터(자료=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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