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인플루엔자)멕시코, 사망자 159명으로 늘어
멕시코 정부, 학교 및 기업체 당분간 폐쇄 조치
2009-04-29 13:48: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한 멕시코의 사망자가 159명으로 늘어났다.
 
블룸버그통신은 29(현지시간) 멕시코 정부의 발표를 인용, 돼지 인플루엔자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이는 사망자가 152명에서 159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호세 코르도바 멕시코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 "현재 돼지 인플루엔자 증상으로 치료받고 있는 사람은 1311, 사망자는 159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돼지 인플루엔자와 관련한 사망률은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말해 이번 사태가 조금씩 진정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멕시코 정부는 다음달 6일까지 전국의 학교를 폐쇄하고 몇몇 기업체 역시 당분간 문을 닫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 당국은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을 우려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것과 악수, 키스 등의 행위를 가급적 피할 것을 권고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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