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이틀째 '↑'
2015-04-07 09:11:29 2015-04-07 09:11:2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실적 기대감이 전일 주가에 반영된 탓에 상승 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7일 오전 9시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0원(0.61%) 오른 14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51% 줄고, 전 분기 대비 11.53% 증가한 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시장 컨센서스(5조4000억원)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각각 12.44%, 10.87% 감소한 47조원으로 집계됐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잠정치가 기존 예상치 대비 10% 높은 수준으로 발표됐기 때문에 어닝서프라이즈라고 봐야 할 것"이라며 "다만 주가가 어제 많이 오른 탓에 오늘은 상승 폭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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