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홈 인테리어 매출↑..아파트 거래량 증가 원인
2015-04-08 09:30:37 2015-04-08 09:30:4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최근 아파트 거래량이 늘면서 백화점 인테리어 관련 매출도 덩달아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월별 인테리어 장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월을 제외하고 꾸준히 두 자리 수 이상 신장세를 기록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신세계는 오는 16일까지 본점 9층 이벤트홀에서 침실, 욕실, 주방의 인테리어 상담뿐만 아니라 시공까지 인테리어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농 라이프 대전'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생활가구 업체 하농에서 취급하는 100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주방가구 '라꼬르뉴', 이태리 모던 주방가구 '모듈노바', 그리스 천연소재 매트리스 침대 '코코맡', 식기브랜드 '블루사이드', 이태리 명품 욕실브랜드 '제씨' 등 총 5개 유럽 명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장에 하농 브랜드의 상품으로 하나의 집을 꾸며 판매와 더불어 컨설팅까지 해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문 디자이너가 상주해 주방, 거실, 안방의 3가지 컨셉으로 1대1 고객 상담 뿐 아니라 가구 배치부터 고객취향에 맞는 상품 디자인, 평형에 맞는 가구 배치 등에 대한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판매되는 상품도 책장, 응접테이블 등 작은 가구에서부터 가스 오븐, 쇼파, 카펫과 마루 등 바닥재까지 선보이며 판매 후 무료설치는 물론 A/S까지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생활담당 상무는 "단순히 생활소품만을 판매하던 행사에서 벗어나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내 집을 꾸밀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를 기획했다"며 "생활장르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차별화된 생활장르 브랜드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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