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김승희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8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안전이 식약처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이라고 밝혔다.
◇취임사를 말하고 있는 김승희 신임 식약처장.(사진제공=식약처)
김 처장은 "식약처 발족 3년차를 맞이해 기관장으로서 역할을 부여받은 것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열정적 주인의식 ▲현장 감각▲자신감과 겸손함 ▲발전적 협력 등을 식약처 발전방향의 화두로 꼽았다.
그는 "직원들 모두가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진취적인 주인이 돼 달라"고 당부하면서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감을 잃지 않되 겸손한 자세로 외부로부터 들려오는 의견을 경청하되 국회, 정부부처,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 소비자 등 식약처와 함께 일해야 하는 카운터파트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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