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13일 오전 동시호가에 조선, 정유, 화학주와 증권주에 매수 주문이유입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영국 BG그룹을 700억달러에 합병하기로 한 쉘(Shell)의 행보는 유가와 가스의 침체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과 회복 시기에 더 빠르게 이익을 보겠다는 포석이자 에너지섹터에 있어 대형 호재요 회복 시그널이라고 판단했다.
항체의약품(지난 5년간 매해 평균 10% 성장)과 백신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왔고 향후에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이베트스투자증권 분석 보고서에
SK케미칼(006120),
셀트리온(068270),
알테오젠(196170),
일양약품(007570)은 상승세다. 더불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결국 바이오시밀러의 경제적인 효과로 인해 향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LME 연 현물가격이 6.3% 급등한 것과 관련해 수요증가로 해석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진단에도 불구하고 현재 연 가격이 2012년 이후 최저수준인점
고려아연(010130)의 2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예상된다는 평가에
고려아연(010130)은 0.11% 오르고 있다.
HMC투자증권이 IT내 탑픽으로 제시한
삼성SDI(006400),
LG디스플레이(034220)는 상승내지 보합권 호가중이다. 김영우 연구원은 " 삼성SDI는 상반기 중대형전지 부문의 적자폭이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할 것으로 우려되나, 2분기 소형전지 부문과 OLED 재료, 반도체 공정소재 등 전부문에서 실적이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도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회복될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는 LCD TV업체들의수익성저하와 Apple의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1분기보다 영업이익의 감소가 우려되는 것은사실이나 LCD 패널의 수급은 3분기부터 Balance를 찾을것으로 예상했으며 하반기 Apple 신제품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도 반영될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주와 선가, 수주잔고 등 조선업종 주요 펀더멘틀 지표는 계속 악화되고 있다. 그나마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되는 것이 긍정적이지만 이는 지난해 대규모 충당금 설정 등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 바가 크다.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개선, 원자재 가격하락, 정유주와 증권주의 상승 등이 단기적으로 조선주의 오버슈팅을 가져올 수 있지만 이를 차익실현 및 비중축소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9일자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에선 1812억원이 순유출됐고 NDF에서 원달러환율은 1.55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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