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미쓰비시 일렉트릭이 2009 회계연도의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블룸버그통신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올해 회계연도 200억엔(2억6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7년 만에 첫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손실은 122억엔의 이익을 기록한 지난해와 비교되는 것으로 당초 시장이 전망한 400억엔 손실보단 완화된 것이다.
미쓰비시는 이날 2008 회계연도 순익이 9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미쓰비시가 4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르네사스 테크놀러지의 기록적인 손실을 이유로 들었다.
매출액은 9.5% 하락한 3조6700억엔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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