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상하이GM이 앞으로 5년 동안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 1000억위안(17조4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GM)와 상하이자동차의 합작회사인 상하이GM이 신차 개발과 업그레이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상하이GM은 투자 자금 중 265억위안을 친환경 제품 부문에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새 에너지를 사용하는 차량 10대를 개발하고 전통차량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만들 계획이다.
또 연료 소비율은 25~30%까지 낮추기로 했다.
아울러 상하이GM은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생산 라인을 40개로 늘려 10개의 신차를 개발하고 업그레이드 버전까지 내놓기로 했다.
상하이GM 관계자는 오는 2020년까지 뷰익과 쉐보레 모델이 매년 100만대 넘게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왕융칭 상하이GM 사장은 "새 에너지를 개발하는 차원에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조절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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