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중기청 '아이디어·창업 대회' 개최
2015-04-20 15:33:45 2015-04-20 15:33:45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은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의 지역대회를 통한 전국단위 창업 공모전 '2015 창조경제대상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각기 지역예선 심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후보를 발굴·육성하고 7월과 8월에 각각 예정된 전국본선과 최종 왕중왕전에 출전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미출범 혁신센터의 경우 드림엔터·창업진흥원 지원으로 대회를 개최하거나 권역별 지역대회로 통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 경쟁을 통해 시상자를 결정하는 일반적인 공모전 방식과 달리 혁신센터가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팀들에 대해 집중멘토링과 자금 지원 등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예선과 왕중왕전 과정에서 총 4억원의 상금을 포함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지역 BI센터 입주를 통해 멘토링 및 사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2015 창조경제박람회(11월말 예정) 전시 ▲IR 기회제공을 통한 투자자 연계 지원 ▲민·관 창업지원 프로그램(미래부 기술창업패키지지원사업 등)과의 연계 지원 ▲해외 창업연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창의상품으로 유통·판매가 가능한 아이디어들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기획,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달 20일까지 온라인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공모전 메뉴를 통해 모집하며 접수 시 예선을 치르기를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나이에 상관없이 예비창업자(팀) 또는 3년 이내 창업자(팀)를 대상으로 하며 타 창업 공모전 누적상금 3000만원 이상을 받은 자(팀)는 제외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산업자원과 전담기업 역량을 고려한 특화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어 전담기업의 기술멘토링과 마케팅 등의 연계 지원을 위해서는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원하는 특화분야 지역으로 접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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