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1분기 흑자전환 성공…영업익 263억원
2015-04-28 17:17:57 2015-04-28 17:17:59
지난해 1분기 해양플랜트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던 삼성중공업이 이번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9% 감소한 2조6099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09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15.2%, 영업이익은 74.1% 감소했다.
 
회사 측은 “1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한 것에 대해 드릴십 매출 비중 감소와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 때문”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대형 해양프로젝트의 분기별 공정 진행률이 증가함에 따라 분기별 매출도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릴십을 비롯한 고마진 선종의 매출비중이 축소되면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3.3%에서 올 1분기 1.0%로 2.3%포인트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자료=삼성중공업)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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