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인구 10명 중 8명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재테크를 하는 '앱테크'란 용어도 생겨났다. 수 많은 애플리케이션 중 우리를 재테크의 달인으로 만들어 줄 앱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자산관리 분야에서는 편한가계부와 네이버 가계부, 스마트 금융계산기 등이 고수들이 추천하는 앱으로 꼽힌다. 경제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편한가계부'는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는 앱으로 일정 기간 지출 목록을 유형화해 그래프로 만들어 준다.편한가계부와 비슷한 앱으로는 네이버가계부가 있는데 유료 앱을 사용해야 PC와 연동을 할 수 있는 편한가계부와 달리 네이버가계부는 바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가 제공하는 혜택을 골라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도 있다. 이른바 기업들이 제공하는 혜택만 쏙쏙 빼먹는다는 '체리피커'다. 앱에 등록한 카드의 사용금액과 혜택 기준에 맞춰 혜택 소진시 "이 카드는 사용실적을 채웠습니다. 다음에 쓰세요"라고 안내한다.
실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막상 답을 구하려고 하면 헷갈리는 계산들이 있다. 이런 경우 '스마트금융계산기'는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예를 들어 5000만 원을 은행에 예치시켜 놓으면 1년 뒤 이자는 얼마인지, 대출받았을 때 1년 만에 갚으려면 얼마씩 내야 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적금, 대출, 부동산 등 재테크와 관련된 계산을 비롯하여 세일, 단가, 환율 등 일상생활 에서 필요한 계산을 쉽게 도와주는 멀티 계산기이다. 포인트 카드 관리를 한꺼번에 하고 싶다면 '시럽'을 추천한다. 적립은 했지만 언제 어디에서 했는지 모르고 활용도 하지 못했던 포인트 를 한곳에 모아 편리하게 관리해준다.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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