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수요자 중심의 개발계획 변경
2015-05-07 15:30:44 2015-05-07 15:30:44
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마곡도시개발구역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시켰다고 7일 밝혔다.
 
마곡지구에 산업단지와 아파트 입주가 진행됨에 따른 입주자 및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함이다.
 
우선 마곡지구, 방화뉴타운 및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건축계획을 고려해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키로 했다.
 
또, 마곡중앙공원의 일부 형상을 정형화해 식물문화센터 건립 등 공원조성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원 면적이 680㎡ 증가할 전망이다.
 
송화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주거지에서 학교 정문까지 보행자전용도로를 추가 연장해 폭 5m, 연장 35m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산업단지 간 상호 연결을 위해 지하연결통로가 통과하는 부분의 녹지 일부(DP22~DP25 간 2개소 녹지 300㎡)를 해제하고 DP2~DP3 녹지상부 2개소 598㎡는 녹지로 결정해 녹지 연결성을 확보한다.
 
아울러 마곡지구내 설치된 공동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525.2㎡ 규모의 중앙공원 내 관리사무소 신축부지를 확보하고, 마곡지구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공원 연접 주유소를 양천로변으로 이전키로 했다.
 
박희수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입주민과 입주기업 및 입주기관 등 수요자 의견을 반영한 사항으로, 마곡지구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으로 인한 조기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 서울시
 
방서후 기자 zooc60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