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빈 에버스핀 대표(좌측부터),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태훈 레이니스트 사장이 '핀테크 인큐베이팅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코스콤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빌딩 5층에서 '핀테크 인큐베이팅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정연대 코스콤 사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핀테크 인큐베이팅 센터는 지난달 15일 코스콤이 개최한 '2015 핀테크 코리아 공모전' 수상기업을 포함해 유망 스타트 업체들에게 사무공간과 집기, IT 인프라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핀테크 공모전에는 레이니스트, 에버스핀, 헬로우월드, 브릴리언츠 등 4개 팀이 수상을 했다.
센터에는 공용 사무실 4개와 회의실, 휴게실 등과 함께 각종 사무기기가 마련됐다. 이 밖에 멘토링, 공동사업, 자본시장 네트워크, 투자 등과 같은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코스콤을 통해 좋은 근무환경과 회사공간을 지원 받아 기쁘다"며 "인큐베이팅 센터를 기반으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연대 사장은 "핀테크 인큐베이팅 센터는 단지 물리적 작업공간뿐 아니라 기술, 투자 지원 등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센터가 스타트업과 자본시장이동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핀테크 공모전과 컨퍼런스에 이어 인큐베이팅 센터를 구성했다. 또 상반기 중에 핀테크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핀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한 6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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