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15일까지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 9개국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는 해외 주요 발주처 공무원을 국내에 초청해 한국의 인프라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우리기업과 개도국 고위인사와의 교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초청연수에서는 주택, 도로, 신도시, 철도, 공항, 수자원 등 인프라 개발경험을 소개하고, LH The Green(주택),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시화호 조력관리단 등 주요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과 개도국 간 해외건설 협력 강화는 물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쿠웨이트, 에콰도르 등 37개국과 AFDB, ADB 등 다자개발은행에서 101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총 5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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