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공연장 공사를 허가하자마자 사고가 또 발생했다.
15일 오전 9시경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 건설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감전사고를 당했다.
롯데 측은 작업자들이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에서 전선을 보호하는 덮개 '부스덕트'를 교체하다가 전기스파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작업자들은 1~2도 전기화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롯데월드 공연장 공사는 지난해 12월 근무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중단됐다가 지난 8일부터 재개됐다. 공사 재개 1주일만에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제2롯데월드몰 내부 전경. 사진/News1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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