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코리아는 18일 프리미엄 컴팩트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전했다. 2.2 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한 국내 출시 모델의 가격은 SE 5960만원, HSE 럭셔리 6660만원이다.
지난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개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활용도 높은 실내공간과 혁신적인 차세대 디자인에 효율성과 파워를 겸비했다. 특히 최신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첨단 주행 및 안전 기술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집약해 상품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은 190마력과 42.8kg.m의 토크를 제공한다. 또 9단 자동 변속기와 보다 세밀하게 세팅된 기어비를 통해 개선된 엑셀 반응과 변속 성능, 주행능력, 정교함을 제공한다. 연비 향상과 CO2 감소를 위해 전 모델에 인텔리전트 스톱앤스타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오프로드의 대명사 답게 212mm의 지상고와 접근각 25도, 이탈각 31도로 저속에서도 차량의 전·후방에 위치한 장애물을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600mm의 도강 능력까지 갖췄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현재까지 예약 고객만 1000명에 이를 정도로 국내 고객의 반응이 뜨겁다"며 "브랜드 엔트리 모델로 개발된 전략모델인만큼 랜드로버 브랜드의 고객 저변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랜드로버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사진=랜드로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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