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전산분야 재난대응 훈련 실시
2015-05-18 17:00:00 2015-05-18 17:00:59
금융위원회가 18일 '2015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을 맞아 금융전산분야의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 금융보안원 등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18일에는 '금융전산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금융위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금융기관에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 사고수습을 위해 만들어지는 가구로 금융위원장이 본부장을, 사무처장과 각 국장, 대변인이 위원을 맡는다.
 
20일에는 전자 침해사고에 대응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금융전산분야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사이버공격 등으로 금융기관 전사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기관별 대응방안에 대한 모의훈련 및 토론을 진행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산업은행 상황실을 방문해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재난대응시 관계기관간 협력 강화를 당부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의 보완방안을 마련해 매뉴얼에 반영하며 금융전산 위기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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