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재계회의 신종플루로 연기
2009-05-06 20:38:09 2009-05-06 20:38:09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해 5∼6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미재계회의가 무기한 연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6일 "신종 플루로 인한 감염 우려와 검역 절차의 복잡성 등을 감안해 양국 재계가 회의를 미루자는 쪽에 공감대가 형성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애초 이번 회의에서 6월 중순으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의회 비준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 등을 펼칠 계획이었다.
 
양국은 작년에도 5월에 회의를 개최하려 했으나 촛불집회 등 어수선한 국내 분위기 때문에 미국이 먼저 연기를 요청, 같은 해 10월에 개최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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