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 영종역사, 올해 말 공사완료
2015-05-20 16:54:54 2015-05-20 16:54:54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인천시 영종도와 영종하늘신도시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영종역사 건설공사가 올해 말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공사는 41% 정도 진행됐다.
 
영종역사 건설구간은 공항철도와 KTX 차량이 약 12분 간격으로 자주 운행돼, 열차운행이 종료되는 새벽시간(오전 1시~4시30분)에만 대합실 철골공사가 가능해 공사에 어려움이 있다. 철도공단은 다음달부터 개통 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철도 영종역은 영종도의 옛 지명인 자연도의 제비를 형상화한 철도역사 건물로, 청라국제도시역과 운서역 사이에 지상 3층 연면적 1743㎡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3대, 에스컬레이터 8대와 스크린도어도 설치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영종역이 개통되면 그 동안 인근역을 이용했던 영종하늘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통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영종역사 건설공사가 올해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진은 영종역사 공사 현장 전경. 사진/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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