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 용지보상 착수
2015-05-20 17:21:12 2015-05-20 17:21:12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달 말부터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총 연장 20.87km)은 총사업비 3827억원을 투입해 현재 단선 비전철 철도노선을 단선 전철철도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철도공단은 동두천~연천간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경기북부 지역의 개발촉진과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용지보상 협의사무실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마련됐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본부가 위치한 서울시내가 아닌 사업구간인 경기도 연천시에 보상협의사무실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품질의 편리한 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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