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가 올해 1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 오전 10시8분 현재 휴비츠는 전날보다 1.39%(60원) 오른 4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비츠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8억원, 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각각 53%, 212.93% 성장한 규모다.
증권업계에서도 휴비츠에 대해 "꾸준한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김희성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비츠는 신규사업 확대와 유럽지역 매출 증가로 앞으로도 꾸준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 매수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1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중국자회사가 예상보다 빨리 본 괘도에 진입하고 있어 올해 지분법 수익이 예상된다"면서 "성장성을 위해 인수한 일본 베르노기연을 통해 고정밀 광학 현미경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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