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26분 현재 대교는 전일 대비 350원(4.2%) 오른 8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대교에 대해 1분기 실적 개선이 돋보였다며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이승옥 SK증권 연구원은 "대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4.1% 증가한 1914억원, 119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의 경우 11분기 만에 성장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대교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차이홍의 회원은 지난해 3만5000명에서 1분기 말 4만1167명으로 늘어났다"며 "주력 사업인 눈높이의 매출 감소도 최근 초등학생 인구가 소폭 증가하는 가운데 다소 진정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옥 연구원은 이어 "최근 수익성 개선 속도를 감안할 때 배당 규모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안정적 영업 실적까지 고려할 때 대교의 현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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