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실내 공개
국산 중형차 최초 첨단 사양도 '눈길'
2015-05-27 16:28:36 2015-05-28 11:09:40
기아차(000270)는 3분기 출시를 앞둔 신형 K5의 내장 이미지와 신기술을 27일 공개했다. '프리미엄 스포티'를 콘셉트로 다이내믹과 편안함을 동시에 누릴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형 K5는 가로로 길게 뻗은 대시보드를 적용해 넓은 실내 공간과 안정적 시야를 확보했다. 또 전장과 전고, 전폭, 축거 등을 모두 늘린 동시에 A필러 두께를 줄여 더욱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여기에 스포티한 D자형 스티어링휠과 슬림한 대시보드를 통해 개방감과 속도감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아울러 운전석에 고강도 프레임 시트 도입과 허리, 허벅지 부분의 쿠션 강도를 부위별로 차별화해 진동에 따른 피로 누적을 최소화했다. 세련미와 편안함 모두 원하는 20~30대의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중형 국산차 최초로 적용된 첨단 사양들도 눈길을 끈다. IT기기를 즐기는 젊은 세대를 위한 휴대폰 무선충전기는 물론, 대형차 위주로 적용되던 동승석 조절 장치, 자동긴급제동장치(AEB) 등 기존 국산 중형 세단에선 찾아볼 수 없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이밖에도 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후측방경보장치(BSD) 등의 첨단 기능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내달 중순부터 신형 K5의 사전계약을 받고 7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가 공개한 신형 K5 내부 이미지(사진=기아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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