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40' 2015 1차 대회 참가자 단체 사진. (사진제공=홍인터내셔날)
대한민국 다트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파이널40' 2차 대회가 오는 31일 서울 강남역 인근의 다트스포츠 전용시설인 '다트프린스'에서 개최된다.
전자다트 게임기기 개발사인 홍인터내셔날이 주관하는 전자다트 대회 '파이널40'은 성별과 디비전(다트 실력의 등급별 구분)을 가리지 않고 대회로 선발한 선수 40명이 2차 대회에 참가하며 해마다 5회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9일 '피닉스다트 마스터즈 토너먼트'와 '레이디즈 토너먼트'를 통해 40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40명 중 남자 최고수 등급인 프리미어의 8위까지는 시드배정을 받게 되며, 나머지 참가 선수는 현장에서 조 추첨으로 대진이 결정된다.
경기는 16강까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펼쳐지며 이후 싱글 엘리미네이션 형태로 진행된다. 대회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홍상진 홍인터내셔날 사업본부 이사는 "'파이널 40'은 다트 최강자가 모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다트대회"라며 "앞으로 다트 전문 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건강한 생활체육으로 다트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여러가지 형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인터내셔날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7월 세계 다트대회인 '피닉스 섬머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올해는 7월3~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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