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의료시설 전용 바닥재 '메디스텝 오리진(medistep origi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스텝 오리진은 표면층, 인쇄층, 하부층을 따로 생산해 합판하는 방식의 기존 바닥재와 달리 단일층 구조로 제작해 많은 사람이 오래 밟아도 인쇄무늬 훼손이나 찢어짐 등이 적도록 했다.
상업용 시설에 많이 사용되는, 이음매가 발생하는 타일 형태 바닥재와는 달리 이음매가 거의 없는 시트 타입으로 오염물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LG하우시스의 의료시설용 바닥재 '메디스텝' 이미지컷. 사진/LG하우시스
1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의료시설용 바닥재 시장을 수입산이 90% 이상 차지하는 상황에서 LG하우시스는 메디스텝을 통해 국내는 물론 최근 의료시설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 3월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건자재 전시회 '2015 도모텍스 아시아'에서 메디스텝 주요 제품을 미리 선보인 바 있다.
김명득 LG하우시스 전무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혁신을 통해 국내 바닥재 시장을 지속 선도하고, 해외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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