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렐바 엘립타(사진)'가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GSK)
GSK에 따르면 렐바 엘립타는 강력한 항염 효과가 있는 흡입용스테로이드 제제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와 24시간 기관지 확장효과가 있는 지속성기관지확장 제제 '빌란테롤 트리페나테이트'를 결합한 복합제다.
이번 고시에 따라, 부분조절 이상 단계의 천식 환자와 FEV1(1초간 강제호기량) 값이 예상 정상치의 60% 미만인 COPD 환자들은 렐바 엘립타 처방 시 보험 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단, COPD의 적응증은 렐바100엘립타에 한정된다.
렐바 엘립타의 보험약가는 렐바200엘립타가 4만1978원, 렐바100엘립타가 3만3352원으로 고시됐다. 이는 동일 적응증에 사용되는 GSK의 기존 치료제와 동일 급여 기준을 적용 받았다.
홍유식 GSK 사장은 "향상된 복약 편의성이 보다 많은 국내 환자들의 지속적인 천식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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