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우수인증설계사 2만8551명이 선정됐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보험설계사의 자질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5월부터 도입됐다.
올해는 5월중 회사별 신청접수 및 자격여부 심사를 거쳐 생명보험 1만5070명, 손해보험 1만3481명을 인증했으며 해당 우수인증설계사들은 2015년 6월 1일부터 1년간 자격이 부여된다.
생명보험 우수인증 설계사의 경우 올해 우수인증설계사로 인증된 인원은 1만5070명으로 전체 생보설계사 13만3185명 대비 인증률은 11.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0.5%)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로 생보설계사 감소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근속한 고효율 전속설계사 인원은 지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올해 선발된 생보 인증설계사는 동일한 생명보험회사에서 평균 12.3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였으며, 평균연령은 48.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 우수인증 설계사는 1만3481명으로 전체 손보설계사 대비 인증률은 13.3%로 전년(10.4%)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인증인원 증가는 연소득기준 완화(6000만원→5000만원) 및 장기간 근속한 고효율 전속설계사 육성를 위한 손보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것으로 이들은 동일한 손해보험회사에서 평균 13.4년 동안 꾸준히 활동했으며 평균연령은 50.2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생·손보협회는 앞으로 보험업계와 함께 인증제도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인증자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여 인증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완전판매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