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와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증가하고, 26% 감소한 15조2539억원, 44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와 부합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휴대폰 사업부는 전략 모델인 G4 출시로 평균판매단가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만 스마트폰의 전체 출하량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3G를 4G 스마트폰으로 교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LG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로 역사적 최하단 밴드에 위치해있다"며 "2분기 G4 판매량이 200만대를 넘는다면 주가 반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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