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MDS테크에 대해 자동차, 국방, 빅데이터가 성장의 3대 축이라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와 국방 부문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자동차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성장한 313억원, 국방은 33% 늘어난 196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현석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업체 스플링크로부터 양수한 빅데이터 부문도 신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며 "국내 주요 고객사로는 엔씨소프트, 네이버 등 다수의 IT기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핀테크 산업 활성화로 금융 부문 고객사의 빅데이터 도입 확대도 전망된다"며 "올해 빅데이터 부문 매출액은 65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27% 증가한 1189억원과 137억원이 예상된다"며 "빅데이터 사업 부문 추가로 비즈니스 구조가 확대되는 점이 긍정적인데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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