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위례 신도시에서 공급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가 지난 2006년 판교신도시 이후 수도권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을 세우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047040)이 공급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가 최고 2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1순위 청약을 접수받은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총 430가구 모집에 6만9373명이 몰리며 평균 16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6년 판교신도시 이후 수도권 지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이다.
특히, 6블록 83㎡A타입은 175가구 모집에 3만5584명이 청약을 접수해 203.34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2층, 지상 20층 13개동 규모다. 아파트 620가구와 스트리트몰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전용면적 83㎡A 593가구, 83㎡B 27가구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1만원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5일, 계약은 22일부터 3일간 실시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며, 신개념 교통수단인 트램을 통한 편리한 신도시 내 교통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의 문정법조타운, KTX수서역세권개발 등의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이 조성돼 기본적인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풍부한 녹지공간과 창곡천, 장지천이 흐르는 친환경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인근 롯데월드, 롯데마트, 이마트, 가락시장, 가든파이브, 삼성 서울병원, 현대아산병원, 문정법조단지 등 기존에 있는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도 가깝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에서 첫 민영아파트로 선보인 이후 2013년 '위례 그린파트 푸르지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2014년 '위례 중앙역 푸르지오',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의 연이은 분양성공으로 위례신도시 대표 건설사로 자리잡았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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