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오는 18일 ETN 4종목 신규 상장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금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은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구리 선물 ETN(H)을 오는 18일 신규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4종의 상장지수채권(ETN) 상품은 각각 브렌트 원유, 금, 은, 구리 선물가격의 일간 수익률을 음의 1배(-1배)로 연동하는 상품이다. 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ETN(H)의 투자자는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에서 거래되는 브렌트 원유 선물가격 하락 시 투자수익이 발생한다. 인버스 금, 은, 구리 선물 ETN(H) 투자자는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각각의 상품선물 가격이 하락 시 수익이 발생한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30일까지 신한 ETN을 일일 종목별로 3000주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선착순 6명에게 현금 3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에 상장된 신한ETN 4종(신한 K200 USD 선물 바이셀 ETN, 신한 USD K200 선물 바이셀 ETN, 신한 인버스 WTI 원유 선물 ETN(H), 신한 브렌트 원유 선물 ETN(H))과 18일에 신규 상장될 4종의 ETN(신한 인버스 브렌트원유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금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은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구리 선물 ETN(H))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진행되는 이벤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에쿼티 본부 김홍기 본부장은 “이번 ETN 거래소 상장은 금 은 구리 등 원자재 가격 하락 시 수익을 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상장 상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미국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찾아 증권사를 찾는 투자자들에게는 현 시장 상황에서 적합한 투자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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