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최승재 연합회장이 지난 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제 60회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월드컨퍼런스'에 참석해 소상공인 글로벌진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60회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월드컨퍼런스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된 ICSB는 중소기업 관련 교수, 연구자, 정책입안자, 기업가들이 활동하는 단체다.
한국과 미국, 일본, 인도, 브라질 등 70여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등에도 참석하고 있다.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앞으로 1년간 ICSB 회장 역할을 수행하는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주도로 'ICSB-한국 글로벌 정책 포럼'이 아시아 특별세션으로 편성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한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 이윤재 숭실대 교수, 한선희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 등이 각각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최승재 연합회장은 "뛰어난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ICSB 활동을 통한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 우리나라에서도 글로벌브랜드로 성장하는 소상공인들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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