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두산건설(011160)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을 발표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은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산건설은 전날 100억원 규모의 자사재 매입 계획을 발표했는데 기간은 2016년 6월14일까지"라며 "현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원경 연구원은 "두산건설의 유통 가능 주식수는 748만9719주로 12.92%인데 전날 종가 기준으로 자사주 매입 규모 100억원은 약 129만주를 살 수 있는 수준"이라며 "현재 유통주식수의 17.2%를 자사주로 거둘 수 있는 규모"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전체 주식수 대비 유통주식수가 많지 않은데다 유통주식수 대비 자사주 매입 규모가 큰편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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