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매수로 203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3%, 6.14포인트 오른 2034.86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이슈와 FOMC 결과에 대한 금융시장 반응이 주요 변수며 코스피는 2020선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매수 전략이 낫다."고 조언했다.
개인은 644억원, 기관은 91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517억 순매도했다.
시가총액별로는 대형주가 0.17% 올랐고 중형주는 0.3%, 소형주는 1.32%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49%), 종이목재(2.41%), 비금속광물(1.94%), 기계(1.61%), 건설(1.49%), 화학(1.43%)업종은 오른 반면 보험(-1.51%), 철강금속(-1.50%), 통신(-0.62%)업종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75%, 12.33포인트 오른 718.61에 마감했다.
기관은 780억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57억, 외국인은 50억 매도했다.
금융과 유통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종이목재(4.02%), 섬유의류(3.90%), 인터넷(3.80%), 제약(3.54%)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신규상장주인 싸이맥스는 7.89% 급락했다.
이날 양시장 합산 거래대금 상위권엔
셀트리온(068270)(2618억),
삼성전자(005930)(2369억),
산성앨엔에스(016100),
SK하이닉스(000660),
레드로버(060300),
삼성물산(000830),
진원생명과학(011000),
LG화학(051910),
인바디(041830),
아모레퍼시픽(090430),
효성(004800),
삼성SDI(006400)등이 올라 왔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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