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토크 이벤트로 고객 소통 강화
현대 모터스튜디오서 매월 토크쇼 '휴먼 라이브러리' 진행
2015-06-22 15:24:53 2015-06-22 15:24:53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차(005380)가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고객 소통 기능을 강화한다. 22일 현대차는 오는 26일부터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모터스튜디오로 각 분야 명사와 고객들을 초청해 인생과 자동차에 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쇼 '휴먼 라이브러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휴먼 라이브러리는 덴마크 출신 사회 운동가 로니 에버겔(Ronni Abergel)이 창안한 것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듯이 사람 간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식과 경험, 가치관 등을 공유한다는 개념이다.
  
현대차는 이에 착안, 모터스튜디오 내의 자동차 도서관 오토 라이브러리를 '휴먼 라이브러리'로 탈바꿈해 각 분야 명사와 고객이 다양한 지식과 경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3월 가수 겸 레이서 김진표씨와 고객 40여명을 초청해 진행된 자동차 여행·사진 관련 토크 이벤트와 지난달 30여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안전성에 대해 현대차 연구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등이 호응을 얻은 것 또한 휴먼 스튜디오의 탄생에 일조했다.
  
현대차는 이번 휴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향후 모토 스튜디오가 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고객소통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오는 26일 열리는 첫 행사에는 최근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웹툰 작가이자 요리사인 김풍 작가와 고객 30명이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자동차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 및 '이 시대가 원하는 일, 재미, 성공'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또 다음달에는 한국화가 김현정 화백과 8월 뮤지션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지누션의 션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의 자리를 이어나간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motorstudio.hyundai.com)를 확인 후 이메일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오는 25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 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모터스튜디오' 전경(사진=현대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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