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천역 두산위브' 3.3㎡당 1200만원 후반대로 분양
2015-06-26 13:22:16 2015-06-26 13:22:16
두산건설(011160)은 서울 노원구 월계4구역을 재개발한 '녹천역 두산위브'의 분양가가 3.3㎡당 1290만원 대로 책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4㎡는 3억9000만~4억3000만원대, 전용면적 117㎡는 5억5000만~5억6000만원대면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1678만원에 비해 약 400만원 가량 낮은 것은 물론, 10년 전 가격인 3.3㎡당 1441만원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녹천역 두산위브 조감도. 사진/ 두산건설
 
'녹산역 두산위브'는 지하 2층, 지상 5~9층 10개동 전용면적 39~117㎡ 총 326가구로 공급되며, 이 중 전용면적 84㎡ 146가구, 117㎡ 13가구 등 15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 84㎡ 비율이 90%를 차지하고, 일반분양 대상 전체가 판상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전면으로 거실과 방이 배치돼 채광이 뛰어나고 맞통풍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지하철1호선 녹천역을 도보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서울 중심부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 창동이마트, 월계이마트, 롯데백화점, 상계백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으며, 초안산 근린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서 녹지비율도 높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재개발 아파트지만 주택 수요자들의 구입 부담을 고려 합리적인 선에서 가격을 책정했다"며 "구입 부담이 타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적어 인근 지역의 전셋값 수준으로도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중심으로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 앞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이어 9일 당첨자 발표 이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2월 예정이다.(문의 02-999-4321)
 
방서후 기자 zooc60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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