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7월 2~4일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최
2015-06-28 12:00:00 2015-06-28 12:00:00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7월 2~4일 현대호텔경주에서 업종·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600여명이 참가하는 ‘201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이미지컷. 사진/중기중앙회
 
'천년고도 경주, 중소기업의 새로운 꿈을 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리더스포럼은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비를 예년에 비해 대폭 낮췄다. 성공한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 사례 중심의 강의를 배치해 프로그램 내실화도 높였다.
 
특히 이번 포럼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침체된 지방경제를 살리고 내수 활성화를 돕기 위해 개최장소를 지금까지 행사가 열리던 제주도에서 경북 경주로 변경했다. 600여명의 업종별 대표들이 청년일자리창출 약속에 나서고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 1000만원을 기부하는 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모습도 보일 예정이다.
 
포럼 첫 날인 2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기조강연 후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의 '즐거운 창조' 강연을 통해 창조 중소기업의 개념과 기업 내 창조적환경 조성전략을 제시하고 새로운 중소기업 성장방안을 모색한다.
 
3일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새로운 역할방안 토론회'를 통해 중소기업 중심 경제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밖에 황을문 서린바이오회장의 '중소기업 리더이야기',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레시피들이 만들어내는 하나의 힘' 등 중소기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4일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의 '중소기업정책 방향과 정부의 역할', 노시청 필룩스 회장의 '중소기업인의 삶과 보람' 강의를 통해 통해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와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포럼이 더나은 미래를 위한 중소기업인들의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를 만드는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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