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한승수 국무총리는 15일 "4월 고용동향에 따른 고용지표는 고용시장의 악화속도가 완화된 것뿐이지 실제 추세가 반전된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렇게 말하고 "각부 장관들은 계획한 대로 일자리 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관련해 세부사업 발굴이 어렵고 현장참여율 저조 등이 지적된다"며 "행정안전부와 관련부처는 세심한 주의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6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그는 "9월 국회는 예산국회이기에 6월 국회가 법안처리의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올코트프레싱(압박수비)을 해야한다"며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비정규직 관련법, 방송통신발전기본법 등 중요법안 통과에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산불예방은 녹색성장의 중요한 대책 중 하나"라며 "산불예방과 대응력에 보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 오는 2013년까지 열감지 무인감시카메라 200개를 신규도입하고, 진화헬기 신속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