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인맥구축 서비스인(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싸이월드가 구글의 ‘오픈소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오픈소셜은 구글이 지난해 11월 시작한 SNS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플랫폼으로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든 콘텐트는 SNS끼리 공유될 수 있다.
싸이월드는 구글과 오픈소셜 등에 기반한 글로벌 표준화 작업에 대한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구글의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와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 양사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콘텐트의 이동을 보다 자유롭게 할 계획이다.
구글 측은 2400만 규모의 네트워크를 가진 싸이월드의 참여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가 개발되고, 결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시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의 글로벌 표준 채택에 따라 싸이월드를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것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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