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건설과 유화 부문은 물론 자회사까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908억원으로 전망치 797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유화 부문에서는 고마진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건설 부문은 분양시장 호황에 따른 실적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선일 연구원은 “주택경기 상승에 힘입어 콘크리트파일을 생산하는 자회사 ‘대림C&S’와 건설 자회사 ‘삼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건설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3583억원 적자에서 올해 1645억원 흑자로 돌아섰다”며 “이익증가 효과는 업계 최고수준”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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